[경북신문=김경남기자] 대구 서구청과 사회복지법인가정복지회 서구노인복지관이 지난 28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스마트폰 검색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2회째로 대구지역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을 이용하는 80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정보격차 해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춰 스마트한 시니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다.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80%를 넘어가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넷 검색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자 KT 서대구지사의 협조를 받아 개최하게 됐다.

대회 결과 대상은 양광석씨, 최우상은 박정원씨, 우수상은 최영태씨가 차지했으며,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 등의 상품이 전달됐다.

강정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사용해 멀리 있는 가족들과 정을 나누며,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남   gyangnam1@naver.com